민주주의의 반대말.
from editorial 2015/12/26 22:43
민주주의의 반대말이 공산주의, 사회주의라고 많이들 오해하고 있듯 정말 많이들 오해하고 있는 것이 하나있다.

'당쟁'이 그것이다.
당쟁하면 우리는 십수년의 교육을 통해 반복적으로 부정적인 것으로 배워왔다.
그 내용이 무엇인지는 모두 100% 공유하고 있으므로 다시 언급하지 않겠다.
어느날 갑자기 당쟁이 정말 나쁜 것인가하는 의문이 들었다. 

생각해보자.
당쟁이 성립하려면 왕권에 대응할 수 있는 신권이 있어야하고 신권도 일당에 의한 권력 독점이 아닌 복수의 당이 있어야 하며 권력의 이동도 존재해야 가능한 것이다. 왕권 독재라는 원시 정치제도도 아니고 현대적 정치체계인 복수 정당에 의해 정치가 이루어졌다는 엄연한 증거인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그의 단점만 알리면 죽일놈이 되듯 아무리 훌륭한 시스템이라도 그 결과물 중 실패작만 열거하면 엉망인 것으로 오해하게된다.
우리 선조들의 훌륭한 문화 정치적 유산인데 이를 누가 이렇게 폄하했을까?

우두머리가 죽으라면 죽고, 우두머라가 죽으면 따라 죽는 원시적 정치체계를 아직도 유지하고 있던 당시 일제가 우리의 훌륭한 유산을 폄하하기 위해 그러지 않았을까?

그리고,
독재자가 복수당에 의해 정치가 이루어지는 민주주의의 시스템이 싫어 폄하시킨 것이 아닐까?
민주주의라면 의당 다수에 의해 진행되므로 잡음없이 조용히 진행되는 독재주의와 사뭇 다르다.
데모, 국회에서의 싸움, 이 모든 것이 민주주의 그 자체인 것이다. 미국이나 유럽은 안 그렇다고? 그건 다분히 독재정권에 매수된 언론들이 독재자의 뜻에 맞게 잘 포장돤 뉴스를 여러분들이 봐와서 그런 것일 뿐 절대 그렇제 않다.
역사책만 봐도 민주주의를 위해, 민주주의의 과정중에도 그들이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으며 피를 흘리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외부의 적이 아니라 내부의 상대들과도 많은 피를 흘렸단 말씀이다.
"그냥 좋은게 좋은겨. 왜 볼성사납게 싸우고들그려?"라는 분들께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 한마디 밖에 없다. "당신들은 무임 승차자입니다." 매번 공짜로 타는 그들은 정상적으로 요금을 타고 내는 이들을 이해하지 못한다.(영화나 음악을 공짜로 다운받아 보는 이들이 요금을 내고 보고 듣는 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듯 ㅋㅋㅋ) ... 하여간 기차는 무임승차자들을 태우고 달리기도 하지만 사실 기차가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은 '정상적인 승객'이 낸 요금에 있다.

삼천포로 빠졌다.
각설하고 당쟁은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으로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시켜도 될만한 자랑스러운 것이라 자부하고 싶다.
내가 옳다고 배워 옳다고 믿는 것도 한번 의심해보시기 바란다. 꼭~~~
오늘 잡담 끝~~~ ^^

[페이스북 - 김호님 게시물]
2015/12/26 22:43 2015/12/2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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