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에 대한 배신 같더라.
그 사람을 죽도록 사랑했던 나에게 대한 배신.

그 사람 그렇게 보내주던 내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 누가 알까?
쉽게 준 마음도 아니었지만 이제는 마음을 연다는 게 더 무섭더라...

죽는 게 그 사람 잊는거 보다 쉽더라.
그런데 혹시 모를 인연의 끈의 끝자락에 그 사람이 있다면 지켜야 하니까 살아가고 있다.

다른 색의 인연의 끈이 새롭게 이어질 수 있다면 순응하겠지만... 쉽지 않을 거 같다.

분명한 것은 지금 끊어진 이 끈을 함께 이어줘야
할 사람과 내 사이에 만들어져야 할 매듭을 나는 두려워하고 있으니까.

나도 다시 "사랑해"라는 말을 전할 수 있는 연인이 있었으면 싶다.
당신이 돌아왔으면 싶다. rain3412...
2014/10/13 23:31 2014/10/1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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