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from story book 2015/01/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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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트에 처음으로 사람을 초대했다.
다른곳으로 잠깐 여행만 떠났다고 믿고 싶은 형제를 기다리며 짱작으로 빠르게 만든 벽난로의 밑불.

좋은 사람과 과하지 않게 한잔 대접하며 나눌 이야기들은 산더미 같다.
그간 나누지 못한 서로 기쁜 이야기도 있겠지만... 속상해서 나눌 이야기가 산더미 같을 거 같은 이 시간...

누구도 서너 달 간 문도 열어보지 않았던 라플 마당 한편의 별관을 열었다.
먼지는 대충 털어내고, 덮어놨던 천들을 걷어내니 있을만하다. 벽난로 하나로도 빠르게 따뜻해지는 이곳의 분위기도 참 좋다.
2015/01/11 20:10 2015/01/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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