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줄요약 : 닭하고 계란 걱정말고 드세요.


+ 조금 길게 요약 : 닭하고 계란 걱정 말고 드세요. 매우 안전하며, 무능한 이 나라 현 정부가 광우병 때와 같이 당신에게 공포심을 조장했습니다. 우리나라 농축산식품부는 장관 교체 시기가 너무 빨라서 그들은 일을 할 시간도 없습니다. 물론 탁상행정을 위하여 전문가를 뽑지 않는 것도 문제입니다.


+ 본문

최근의 축산관련 뉴스를 보면서...
이제는 답답하지도 않을 정도의 느낌이다.

살충제 계란과 이제는 DDT 닭고기 관련하여서는 언론의 무지함과, 또한 정부 관리기관의 무지함에 찬사를 보낸다. 브라보 이 머저리 개똥만도 못한 것들아.

관리기관인 농축산식품부의 무능함이 전 세계 1위로 보이시는분...

축산업계는 필요성+안전성 관련하여 연구하고 또 연구해서 그 결과를 보여주면서 당신들에게 안전한 수치를 보이고, 해당 약품의 필요성에 대해서 문서화해서 알렸습니다. 그러나 당신들은 세계적으로 관리도 못할 보여주기식 기준을 만들고, 또한 관리할 인력도 없으며, 불가능한 수치를 탁상행정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이걸 지금 농가에 뒤집어 씌우는 것은 당신들이 할 일입니까?

이건 차라리 수출과 수입을 하지 않겠다는 소리였던 거 아닌가요? 그럼 당신들이 내수 관리는 뜸하게 하더라도, 수입에서만큼은 FTA고 뭐고 차단할 방법이 생기니 말이니 말이지요. ^^ 그런데 과연 당신들은 무엇을 이루어 냈는가? 아니 이루지 않고 현실에서 하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차라리 가금류에도 사용 가능한 구충제를 더 늘려보시죠? ^^ 소나 돼지에 사용하는 Ivermectin 어떻습니까? 사람 먹는 거에 사용해도 되니까 닭 &오리와 같은 가금류는 가능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안될걸요? 이건 시술 방법이 ID입니다. 농장마다 수만~수십만의 가금류에 매달 가능하겠습니까? ^^

어제(2017년 8월 23일)기준으로 육계Integration인 한강의 *생닭 출고 가격이 1kg당 1천 원을 찍었습니다. 불과 이주 전과 비교해서 35%가량 하락한 가격입니다. 이건 당신들의 관리부실로 인하여 벌어진 일부농가의 잘못으로 업계 전체가 지금 피해를 보고 있는 내용이며, 또한 그로 인하여 한 분야의 산업이 무너지고 있는 과정입니다. 당신들이 책임질 수 있습니까?
( *생닭 : 식육으로 가공하기 위하여 도계하기전 마지막으로 살아있는 상태. )


살충제 계란으로 당신들이 최종 발표라고 하는 안내에서 마저도, 안전성 관련된 내용은 당신들의 책임이 아닌듯한 발표를 하였고, 또한 그 발표에서 제시한 안전기준의 값마저도 틀렸습니다. 하루에 최대 허용하는 량을 섭취하려면 평생~ 매일 2.6알씩 먹어도 안전하다는 값입니다. 평생 먹어도 하루치 치사량을 못 먹는다는 내용을 당신들은 쏙~ 빼고 이야기하여서 국민들에게 식품에 대한 공포증은 또 한 번 업데이트해줬습니다.

수치로 다시금 설명드릴까요? ^^

1. 피프로닐의 치사량은 kg당 97mg입니다.
2. 이번 전수검사에서 최대 검출량 기준치를 초과한 kg당 0.0363mg!
3. 그러니까 검출된 양보다 2,672배를 먹어야 주먹만 한 쥐가 죽는다.
4. 계란 수로 따지면 적어도 26,000개라는 소리.
5. 하루 10알씩 먹는다고 할 때, 2600일! 7년 1달 12일을 먹고도 아무런 문제없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약제이다.

그런데 이 수치를 가지고 매일 2.6알씩이라는 소리가 나옵니까? 뭔가 당신들 계산이 크게 잘못된 것 아닌가요? 반감기를 길게 잡아서 일주일이라고 해도 매일 계란 한판씩 먹어도 아무런 대미지가 없는데요? ^^
도대체 당신들 말은 어떻게 믿어야 합니까? 당신들 발표 내용 적는데 대변인 없습니까? 뭐를 중요시 체크해줘야 하는지 모릅니까? 대놓고 당신들은 대통령의 대응이 오버스러웠음을 비판했어야 합니다.

또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왜 무슨 사건만 터지면 장관들이 옷을 벗습니까? 14년간 총 10명의 장관이 지나갔습니다. 장관은 임기가 없기는 해도 적어도 2~3년은 그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1년 미만으로 임기를 보낸 장관이 6명입니다. 전임 장관들에게 책임을 물어도 모자랄 판에 왜 수시로 죄 없는 새 장관들에게 책임을 지웁니까? 일본 사무라이들 할복하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끝까지 살아남아서 회복할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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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축산 식품부는 61대 이동필 장관을 제외하고는 근 10년간 축산관련 전공자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농업 쪽은 두 명 나오는군요. 나머지는 죄다 경제 &행정... 아니 도대체 왜 기술을 가진 전문가는 없습니까? 기술을 모르니 적용 못하는 거 아닙니까? ++

63대 김영록 -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62대 김재수 - 경북대 경제학 학사 / 서울대 행정학 석사 / 미시건 주립대 경제학 석사 / 중앙대 산업경제학 학사
61대 이동필 - 영남대 충산경영학 학사 / 서울대 경제학 석사 / 미주리대학 농업경제학 박사
60대 서규옹 - 고려대 농학 학사 / 미국 농무성 대학원
59대 유정복 - 연세대 정치외교학 학사 / 서울대 행적학 박사 / 연세대 정치학 박사과정 "수료"
58대 장태평- 서울대 사회학과 학사 / 서울대 행정대학원 졸업 (석박 모두 아님) / 미국 오리건대 경제학과 졸업
57대 정운천 -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 학사
56대 임상규 - 서울대학교 행정학 학사 / 시러큐스 대학 경제학&행정학 석사 / 중앙대 행정학 박사
55대 박홍수 - 경상대학교 임학과 학사
장관들로 앉힌 사람들의 인맥 구성까지 보면... 음..? 실무 보라고 던진 게 아니라, 당대 대통령이 주무르기 쉬운~ 캐릭터들만 정치적으로 앉혔군요. 매번 그렇습니다. 매번!!!! 이게 나라냐!!??
정확한 행정가는 본인이 해야 할 일의 기술을 가진 행정가여야 합니다. 책상에서 아래 직원들이 적어준 서류 읽어보지도 않고, 싸인 올리는 그런 허수아비들 필요 없습니다. 그런데 기술이 없으니 어떤 사고가 터져도 그걸 해결할 방안을 모르는 겁니다.
이번 살충제 관련해서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DDT 닭고기 관련해서도 그렇습니다. 애초부터 과수원 자리에 양계장 허가를 안 냈어야 합니다. 허가를 내주기 전에 토양검사는 당연히 환경평가로서 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이 국가의 관계 기관은 건너뛰었습니다. 이건 농장주 잘못입니까? 아니면 관리 부실인 국가의 잘못입니까?
이 글일 읽으시는 분들은 바르게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살충제 계란? DDT 닭고기? 위험성..? 당신의 심리적 불안감은 저도 공감합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위험하지 않은 것을 이 나라 정부와 언론이 만들어 냈습니다. 그들이 이 나라의 적패 입니다.
2017/08/24 11:39 2017/08/24 11:39
가금류 관련된 사업이 전반적으로 내리막길을 타기 시작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정도를 볼 수 있다.

1. 조류독감(AI:avian influenza)이며, 몇 해 간 매년 반복되는 전쟁과 같은 겨울에 소비자는 가금류의 안전성에 신뢰를 잃었다. 이것은 축사 관리와 방역 문제에 구멍이 생겨서 그렇다. 축사에 사용되는 배지의 사용기간도 줄어야 하며, 수시로 살균제+살충제가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2. 살충제 계란 파동.
피프로닐(Fipronil), 비펜트린(Bifenthrin), 에톡사졸(Etoxazole), 플루페녹수론(flufenoxuron)등의 살충제가 사육장과 사육사의 토양, 난각에서 추출되었다. 장기간 사육하는 산란계 관리에 있어 '벼룩, 진드기, 이'와 같은 외부기생충 구제를 위해서는 외부기생충을 박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이번 살충제 계란 파동에서, 유럽발 살충제 계란 파동의 데이터들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난백이나 난황에서 추출되었다는 소리는 없다. 정부에서 언론에 제공한 실험실 영상은 난백과 난황을 믹싱하는 교반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보이기는 하는데, 노른자를 터뜨리지도 않고, 난백을 끊어내지도 않고 폴리백에 담아서 앞뒤로 슬슬 흔들거리는 교반기에 넣어서 샘플을 추출한다는 말도 안 되는 실험만 보여주고 있다. 저런 방식으로 해당 교반기를 사용하면 난황과 난백이 섞이지도 앉을뿐더러 사용법조차도 틀렸다. 사용법이 틀렸다는 것은 데이터를 모두 믿을 수 없다는 소리다.

대량사육으로 사육되는 가금류의 종류와 사육기간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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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 +++
ㄱ. 산란계 (단순하게 알만 생산)
- 24~36개월 사육
ㄴ. 육계 (흔하게 집에서 먹는 닭고기)
- 우리나라에서 식육으로 이용되는 닭의 80%가 육계이며, 20%가 수입이다. 수입은 미국,브라질,태국,베트남,라오스 등지에서 수입한다.
- 우리나라의 육계는 크기에 따라서 25~35일 사육한다. 크게 사육해야하는 토종닭은 60~80일 사육한다. 
- 여름철 삼계탕용으로 사용되는 연계는 21~23일 사육하는 경우도 흔하고, 흔히 말하는 시골집 재래닭은 6~8개월 사육하기도 한다. 육질의 식감을 위한 사육 기간이다.
ㄷ. 종계
- 육계로 이용될 병아리가 생겨나는 알을 산란하는 닭이다. 12~18개월을 사육한다.

+++ 오리 +++
ㄱ. 육용종
- 42~60일정도 사육하며, 이는 날씨와 사료의 품질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 영국 아이레스베리, 프랑스 루안, 동남아 인디안런너, 남미 마스코버, 중국 창수 등이 있다.
ㄴ. 란용종 (식용 오리알을 위한 산란오리)
- 36개월 내외
- 영국 카키켐벨, 일본 사계
ㄷ. 육란겸용종
- 식용 50일 내외 / 산란 36개월 내외
- 미국 케이유가, 중국 페킹(북경)

+++ 메추리 +++
ㄱ. 육란용겸용
- Japanese quail
- 육용은 25~35일 / 란용은 12개월 내외.
자.. 이걸 적은 이유는 사육기간을 말하기 위해서다. 산란을 위하여 사육되는 가금류는 2~3년은 사육한다는 소리다. 이건 외부기생충에 노출되는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고,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살충제가 필요하다는 소리가 된다. 왜냐? 대량사육 시설에서 진드기/벼룩/이를 구재할 자연물질은 없다.
언론이나 혹은 정부에서 "지껄이는!" '친환경 농가' 혹은 '동물복지 농가'에서의 [모래목욕]?으로 예방과 구재가 된다? ㅋㅋㅋ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가 당신 소변으로 죽는다는 소리정도의 이야기다. 걔들 도심속에서는 당신 대소변 모여있는 정화조에서도 서식한다. 머릿니를 도끼빗으로 모두 제거 가능한가?? 불가능하다!
가금류는 포유류에 비해서 면역체계가 약하고, 또한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막무가네로 살충제의 사용을 금할 방법이 없다. (외부기생충에서 메추리는 논외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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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위에로 돌아가서! 살충제인 피프로닐(Fipronil), 비펜트린(Bifenthrin), 에톡사졸(Etoxazole), 플루페녹수론(flufenoxuron)등을 이야기 하자면, 지금 우리나라에서 검출된 농도로는 당신의 건강에 단 1%도 위협적이지 않다는 이야기로 시작할 수 있다.

피프로닐의 경우에는 집에서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가장 익숙할 프론트라인 이라는 외부기생충예방제의 주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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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 5Kg or 9lbs (1lbs = 454g)의 개체에게 사용하는 Fipronil의 함량은 67m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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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로닐은 코덱스 기준으로 kg당 0.02mg이 허용치인데, 65kg의 성인남성은 1.3mg이 하루 허용치다. 그리고 이번 살충제계란 사태에서 검출된 최대량은 0.0363mg인데, 이것을 계란한판(30알)로 계산한다면 10.89mg이다. 하루에 계란한판 다 먹는 사람은 간혹가다 있는 보디빌더들 아니고는...? ^^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은 가능한가?

이걸 스케일 바꿔보겠다. 피프로닐의 치사량을 보면 kg당 97mg이다. 분명하게 이번 전수검사에서 검출된 양이 기준치를 초과한 kg당 0.0363mg! 그러니까 검출된 양보다 2,672배를 먹어야 주먹만한 쥐가 죽는데. 계란 수로 따지면 적어도 26,000개라는 소리.
당신이 하루 10알씩 먹는다고 할때, 2600일! 7년 1달 12일을 먹고도 아무런 문제없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약제이다.
여기서 한번더 중요한 내용이 있는데! 피프로닐은 체내에 축척되지 않는다.

이쯤되면 다른 약제들도 풀어봐야하나 싶을 수준이다.
확인했으나 이번 사태에서 의미없이 비누거품처럼 부풀어버린 위험성으로 글의 길이만 늘릴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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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유럽발 살충제계란 소식에 국내 소비자단체가 이것을 조사하자고 하기전에, 이미 이에 관련된 법규는 13년전에 만들어 두고도 관련 법규를 만들면서 전담부서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했던 정권이 문제 아닌가? 그리고 두달에 걸쳐서 조용히 진행하여도 되던 전수검사를 단 3일! 재검사까지 4일에 했다는것이 과연 가금류 축산업과 그와 관계된 유통&요식업계에 준 타격은 무엇인가?
최소한 나흘간 농가의 창고(냉장고 아님)에서 방치되어서 유통되는 달걀의 안전성은 우리가 이 사태를 만든 정부에게 보장 받을수 있는가?

가정에서 손쉽고 저렴하게 섭취학 수 있던 계란과 닭고기에 대한 식품 공포증. 푸드포비아를 또 만들어낸 지금의 정권 대통령과 여당 당대표들에게 이야기 하고싶다.

"당신들이 하고싶은거, 관련 전공자에게 검사받고 해! 너희들 감정대로 하지마! 광우병도 너희가 만든 호러소설이잖아!"
문재인 뽑아놓은 덕분에 우리는 한알에 1천원짜리 계란에 다가가고 있다. 간짜장 시키면 계란프라이 안 올주겠네... ㅆㅂ!!!
국회의원 재직 기간동안 법안발의 0개의 위엄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와 여론몰이만 할 줄 알았지!!!!! 감빵요정 503이랑 다를게 뭐야?
2017/08/24 11:36 2017/08/24 11:36
민주주의의 반대말.
from editorial 2015/12/26 22:43
민주주의의 반대말이 공산주의, 사회주의라고 많이들 오해하고 있듯 정말 많이들 오해하고 있는 것이 하나있다.

'당쟁'이 그것이다.
당쟁하면 우리는 십수년의 교육을 통해 반복적으로 부정적인 것으로 배워왔다.
그 내용이 무엇인지는 모두 100% 공유하고 있으므로 다시 언급하지 않겠다.
어느날 갑자기 당쟁이 정말 나쁜 것인가하는 의문이 들었다. 

생각해보자.
당쟁이 성립하려면 왕권에 대응할 수 있는 신권이 있어야하고 신권도 일당에 의한 권력 독점이 아닌 복수의 당이 있어야 하며 권력의 이동도 존재해야 가능한 것이다. 왕권 독재라는 원시 정치제도도 아니고 현대적 정치체계인 복수 정당에 의해 정치가 이루어졌다는 엄연한 증거인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그의 단점만 알리면 죽일놈이 되듯 아무리 훌륭한 시스템이라도 그 결과물 중 실패작만 열거하면 엉망인 것으로 오해하게된다.
우리 선조들의 훌륭한 문화 정치적 유산인데 이를 누가 이렇게 폄하했을까?

우두머리가 죽으라면 죽고, 우두머라가 죽으면 따라 죽는 원시적 정치체계를 아직도 유지하고 있던 당시 일제가 우리의 훌륭한 유산을 폄하하기 위해 그러지 않았을까?

그리고,
독재자가 복수당에 의해 정치가 이루어지는 민주주의의 시스템이 싫어 폄하시킨 것이 아닐까?
민주주의라면 의당 다수에 의해 진행되므로 잡음없이 조용히 진행되는 독재주의와 사뭇 다르다.
데모, 국회에서의 싸움, 이 모든 것이 민주주의 그 자체인 것이다. 미국이나 유럽은 안 그렇다고? 그건 다분히 독재정권에 매수된 언론들이 독재자의 뜻에 맞게 잘 포장돤 뉴스를 여러분들이 봐와서 그런 것일 뿐 절대 그렇제 않다.
역사책만 봐도 민주주의를 위해, 민주주의의 과정중에도 그들이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으며 피를 흘리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외부의 적이 아니라 내부의 상대들과도 많은 피를 흘렸단 말씀이다.
"그냥 좋은게 좋은겨. 왜 볼성사납게 싸우고들그려?"라는 분들께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 한마디 밖에 없다. "당신들은 무임 승차자입니다." 매번 공짜로 타는 그들은 정상적으로 요금을 타고 내는 이들을 이해하지 못한다.(영화나 음악을 공짜로 다운받아 보는 이들이 요금을 내고 보고 듣는 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듯 ㅋㅋㅋ) ... 하여간 기차는 무임승차자들을 태우고 달리기도 하지만 사실 기차가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은 '정상적인 승객'이 낸 요금에 있다.

삼천포로 빠졌다.
각설하고 당쟁은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으로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시켜도 될만한 자랑스러운 것이라 자부하고 싶다.
내가 옳다고 배워 옳다고 믿는 것도 한번 의심해보시기 바란다. 꼭~~~
오늘 잡담 끝~~~ ^^

[페이스북 - 김호님 게시물]
2015/12/26 22:43 2015/12/26 22:43
제대로 된 전문 지식 없이, 선동하기 좋게 한 방향으로 편집한 잘못된 정보는 공해다.

[누가, 카톡, TV, 블로그, 아고라, 지식인]+교 로 전달되는 쓰레기 찌끄러기가 정보로 보인다면, 이미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하겠다는 성향이 있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Scrapie,BSE,CWD,TSE,sCJD,fFI,vCJD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광우병을 떠들던 그들은 아직도 거짓 자료로 사람들을 선동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거짓 자료에 세뇌되어 있다. "인간 광우병"이라는 호러소설이 등장하자 마자 내 지인들은 관련 전공자인 나에게 가장 먼저 연락을 취했다. 그게 본인들의 궁금증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었으며, 옳은 방법이었다.

그 방송을 보면서 내 입에서 나온 감탄사는... "호러 소설"이었다. SF(Science Fiction)정도면 볼만 했다니까.. 그건 fantasy 수준을 넘어갔다. 인간광우병 호러 소설이 사실이면, 판타지소설 드래곤라자의 용이 우리 눈앞에 있는 일이다.

방송과 키보드를 타고 퍼지는 거짓 소설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다.
2015/03/30 01:48 2015/03/30 01:48
선물
from editorial 2014/11/11 10:03
상업에 찌든 별 병신 같은 기념일 덕분에 이상한 사람 되는 모양.
취향 이전에 선물이라고 주는 것에 과연 상대방을 위한 진심이 담는 것이 선물 아니었던가?

밀가루를 최대한 멀리하느라,
나같이 나오면 손은 대더라도 최소한으로 섭취하거나.
혹은 아예 밀가루를 끊거나, 혹은 글루텐 알레르기로 인하여 목숨이 위험한 건 아니어도
건강에 좋지 못한 사람들에게 밀가루 덩어리의 과자를 준다는 것은 선물이 아닌 폭력일 수도 있다.

선물을 받는 것이 싫기보다는, 그 뒤에 선물 받은 것을 버리거나
혹은 타인을 줘 버려야 한다는 마음도 불편함이 되는 것이다.

선물을 하기 전에는 상대방에 불필요한것이어도
불편함을 주지는 않는것이어야 한다는게 내가 얼마 되지않은 내 삶속에서 배운것.

배려와 섬김은 그런것부터가 아닐까?
2014/11/11 10:03 2014/11/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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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이어(Gap year)의 뜻을 알고 있나요?

갭이어의 뜻은 현대사회의 청년들의 스펙 쌓기에 관련된 내용이기도 합니다.
신을 위한 스펙 쌓기라는 것은 단순한 자격증의 개수가 아닌, 실질적인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적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내가 무엇인가의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과정의 휴식 시기를 지칭하는는 표현이 갭이어(Gap year) 입니다. 갭이어에 할 수 있는 일들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크게 다섯가지의 “여행, 인턴, 봉사, 강연, 교육”으로 구분되며, 세분화된 분야까지 보게되면 더욱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갭이어(Gap year)토크 콘서트가 대전에도 돌아오는 10월 25일에 이루어집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새로운 경험을 위해서... 진정으로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고자 싶은 분이라면
반드시 자리를 함께 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

신청방법: http://goo.gl/nrWAOu
신청기간: 10월 8일~24일

갭 이어 영상 보기
http://youtu.be/Bnn_384q7M8

갭 이어 토크 콘서트 자세히 알아보기
www.facebook.com/notes/10202567709335784


_청년과 청년, 문화와 공간을 네크워킹하는 The BENCH.

2014/10/17 11:22 2014/10/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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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말한 대상과 시기, 그리고 저 아줌마의 발언은 모두 옳지 못했다고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예를 들자면 이런 상황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법을 가지고 있는 국가입니다.
그리고 각종 교통과 방범 관련 법규의 단속과 계도는 당연한 경찰의 업무이고 책임입니다.
그러한 경찰이 교통질서의식을 위하여 단속과 계도를 한다면 그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것을 스스로는 제때 지키지 않고선, 비난합니다.
세수를 걷어들이기 위한 벌금일 뿐이라고... 그런 사람들이 과반수에 달한다는 것은 분명하게
시민의식이 미개한 것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시민의식이 미개하다는것은 매우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런 미개한 사람들이 둘러보면 너무나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압축성장에 의하여, 너무나 폭발적으로 변해버린
사회적인 모습에 따라서 함께 성장했어야 하는 시민의식들은 자라나지 못하였습니다. 

언론에 보도되는 사이즈의 사고나 문제가 생겼다면
그것이 왜 생겨났을지, 그리고 왜 그렇게 될 수 있었는지의 사회적인 문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관련 행정기관 종사자들의 탓만 합니다.
그리고 언론은 자극적인 표현들로 걸러내지 않은 내용들부터 우선 보도하고 봅니다.

그런 문제들이 아무리 사소한것이어도 생활속에서 보인다면 들춰내서 고쳐나갈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감시하는 의무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살아가야 할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법을 단순히 벌금이 무서워서 지키는 것뿐만이 아닌,
누구나 지켜야 하는 것으로 서로 감시하는 역할. 그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대한민국에 속한 너무나 많은 사람들, 너무나 미개합니다.
본인들의 입으로 떠드는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시민의식이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2014/05/12 10:45 2014/05/12 10:45
우리나라의 언론은 이미 본연의 의무를 잃어버렸다.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게, 그리고 어느 한쪽으로 휩쓸리지 않을 수 있도록 시청자와 구독자에게 전달해야 한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특히나 우리나라의 언론에게서 그런 것을 찾아볼 수 없다.

기자들에게 묻고 싶다. "언론의 자유"만을 말하기 전에
당신들이 전달하는 내용이 어느 한 쪽으로의 "색깔"을 가지지 않은 중립적인 내용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그리고 시청자와 구독자인 우리들은 색깔을 걷어내고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니었는가?
다들 누군가에게 책임을 미루고, 욕하고 헐뜯기 위하여 눈에 불을 켜고 편향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는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언론의 자유"를 떠들기 이전에 "언론의 책임과 의무"를 돌아보자.

1. 언론은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이다.
2. 언론은 사회적 문제를 투명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3. 언론은 사회와 정부를 감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 세 가지를 정확하게 지킨 후에 나 다른 자유가 생기는 것이다.

- 대중에게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는 오락성.

그러나... 우리나라의 언론들은 본연의 책임과 의무는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린듯싶다.
하나같이 걸러지지 않는 내용으로 자극적인 타이틀과 "아니면 말고~"식의 책임감 없는 보도.

출판언론이야 구독자가 읽어가며 생각해서 걸러낼 수 있다고는 하지만...
잘못된 교육으로 민주주의만 말할 뿐 시민의식도 없어서, 스스로의 책임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본연의 내용도 걸러내지 못하는 깡통 머리들이 다반사이며, 기자를 가장한 기레기들이 쏟아내는 문자를
사용한 쓰레기들이 너무나 쉽게 네트워크망을 통하여 걸러지지 않고 퍼지고 있으니, 이것은 이 시대의 창피함이다.

영상언론은 시청자가 눈으로 보이는 장면만 생각으로 거르지 않고, 감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내용이 대부분인데...
시청률 올리기 바쁘니 자극적으로만 내보내기 바쁘니... 어휴... 영상언론은 어느덧 사회악이 되어버렸다.

오죽하면 연애 전문의 인터넷 출판 언론인 디스패치가 가장 중립적이면서도 정확한 사실만을 전달했겠는가?
그리고 자진해서 전문가라 떠드는 블로거들을 포함한 글쟁이들...

당신이 휘두른 팬과 손가락, 그리고 세 치 혀에서 말하는 책임감은 무엇인지 돌아보기를 바란다.
2014/05/12 08:54 2014/05/12 08:54
민통당과 진보당, 이부류의 당들은 국민의 혈세로 운영할 필요가 있을까?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시점에서 다시금 뒤돌아보고 현실을 지켜보며 심사숙고해야 될것이다.

일당독재의 폐해도 문제지만...
정당으로서의 역활도 제대로 하지도 못하며, 국가와 민족을 위한 정치 활동이 아닌!
사사건건 자기들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말도안되는 억지를 부리는 자들...
정치 행정 문제는, 감정이 아닌 숫자로 우선 풀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국가의 안보보다 이 나라의 주적인 이북을 더 챙겨주려는 행동들을 하는
이 나라의 반역자들에게 국민혈세로 배지 달아주고, 국가발전에 역행하는 입법을 하게 놔 둘수는 없는것 아닌가?

무릇 선거란 보편타당하고 평등한 방법으로 해야하는데,
그 작자들은 모바일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마져도 모바일을 강요하였다.
이것은 보편적이거나 평등하지 않다는것을 스스로들 증명한 샘.

더군다나 북한의 전파교란이나 디도스 공격도 못막는 작금에 모바일 인터넷선거가 타당한가?
이러다가 김정은이가 대통령 달선될지도 모르는거 아닌가?ㅋㅋ

V3아저씨나 문제일이도 혹시나 하는 바람으로 정치할려는건 아니겠지? ㅋㅋㅋㅋㅋ

선거는 민주의 꽃이다. 그 꽃을 죽여버린 두통당은 민주를 입밖에 내지 마라. 부끄럽다.

有備無患
2012/05/11 14:50 2012/05/11 14:50

수고스럽게 pubmed에 올라온 논문들이나 nature지에 실린 프라이온 주제로서는
가장 최근에 실린 예일대 신경과학자 Laura Manuelidis의 프라이온 실험 이야기를 번역 할 필요 없이,
다행스럽게도 아주 명쾌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간광우병에 대한 개념글이 나왔습니다.

수학의 수, 물리학의 물, 화학의 화, 생물학의 생자도 건들여본 적 없는 문돌이들이 만들어 내고 있는
허무맹랑키 짝이 없는 인터넷 속의 공포심 유발 선전성동에 속지 말고 올바른 개념을 확립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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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시작하기 전에 많은 사람이 가진 광우병에 대한 불필요한 공포를 해소하기 위해  이글을 적다는 것을 말해둡니다.  순전히 과학적인 관점에서만 논리를 전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국 소고기를 수입하는 것에 대한 정치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는 정보를 접하고 해석하는 개개인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글에서는 설명의 편의를 위해서 경어를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불가피하게 단정적 어투를 사용해 관련 분야의 분들이 보면 기분 나쁠수도 있겠다는 점에 대해 미리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이글이 정식발표자료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셔서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런 글을 올리면 '너나 먹고 죽어라!', '알바아니냐?'는 식의 리플이 달리는데, 난 이글이 수입허용논리에 눈꼽만치라도 사용되길 원치 않는다. 난 미국소고기수입반대다.  미국에서 공부할때 먹어봤는데 싸고 맛있거든... 가격경쟁에서 대책없는 한우농가가 망해나갈것이 뻔하다. 난 비싸더라도 가끔씩 한우를 먹고싶다. 광우병에 대한 위험 때문이 아니라 우리 현명한 선조들이 말씀하신 '신토불이' 때문이다.

  초장부터 잠깐 샛길로 빠져 신토불이를 현대과학의 관점으로 해석해 보자면... 몸이 건강하려면 여러 미량원소, 특히 금속이온들이 필수적이다. 이런 미량원소들은 음식을 통해 우리에게 공급이 된다.  우리 땅에 있는 미량원소들은 자라는 식물에 축적되고, 소같은 초식동물이 그 식물을 뜯어먹고 고기속에 더욱 고농도로 미량원소를 축적한다. 그러니까 한우 고기는 단백질 이외에도 우리땅에 존재하는 여러 영양소를 우리에게 제공해준다고 할수있다. 말 그대로 보약, 종합비타민이지...(근데.. 우리나라에서 국산 볕집이라도 먹고 크는 소는 거의 없다! 알파파나 티모시 먹지..)  우리민족은 이땅에서 수만년을 적응해 왔다.  우리민족에게 필요한 미량원소는 당연히 우리땅에 많이 포함되어 있고, 이 땅에서 자란 농산물을 통해 우리에게 공급된다.  그런데 외래 농산물이 판을 치는 이 시점에 한우마저 없어져 버린다면...  앞으로 우리 후손들은 흙퍼먹고 살아야할지도 모르겠다. 먹고 살기도 바빠 죽겠는데 내가 왜 바쁜 시간 쪼개가며 이런 글을 적어야 하는지 참 귀찮았다. 하지만 국민의 피같은 세금을 연구비로 타서 쓰고 있는 입장에서제대로 된 정보를 전하는 것도 과학자의 의무라 생각하고 시작한다.


  공포영화에도 수준이 있다. 제일 하수가 살인마가 가면쓰고 나와서 도끼나 전기톱 들고 사람 썰어대고 다니는 것. 눈쌀이 지푸려지지만 별 무섭지 않다.  왜냐하면 비현실적이거든...  제일 고수가 살인마나 귀신의 정체를 끝까지 안알려주는 서비스정신 빵점의 공포영화.  당최 정체를 모르니 현실일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한게 판단이 안서니 더무섭다.  집에 가서도 어두운 구석이 찝찝하고 뒷골이 서늘한 느낌이 아주 오래간다  왜 뜬금없이 공포영화 이야기를 하냐하면 대중의 질병에 대한 반응이 이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기전이 밝혀진 감염성질환의 경우 보건의료에 미치는 파괴력이 아주 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규명되지 않은 질환의 경우 집단공포에 사로잡히게 된다. 특히 미디어에서 말도 안되는 소설을 써대기 시작하면 그 강도는 극에 달한다. 이글을 읽은 사람중 한명이라도 막연한 공포에서 벗어나 자신의 합리적인 판단하에 광우병문제에 대처해 나가기 위한 정보를 얻는다면 손가락 아픈 보람이 있을 것같다. 만약 이글을 읽고도 난 고기 절대로 안먹겠다는 선택을 하는 사람을 위한 팁을 미리 이야기 해두겠다. 한우도 당연히 안전하지 않다. 자세한 내용은 패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가 어디로 가는지 알아보라. 돼지고기에도 유사광우병이 있다니까 돼지고기 특히 감자탕은 독약에 가깝다. 닭고기도 당연히 먹으면 안된다. 우리가 먹는 버섯에도 프라이온이 들어있으니 주의할것, 또한 곰팡이로 만드는 된장도 역시 같은 이유로 피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어린이들에게 제대로 동물성 단백질(고기)를 공급하지 않으면 쿠아시어커(kwashiorkor)를 유발시킬수 있다는 점을 주의사항으로 알려둔다.


  항상 전문적인 내용을 설명하거나 강의를 하게 되면, 청중의 수준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가하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몇번 자유게시판에 쉬운 용어만 일부러 골라 최대한 간단히 썼더니 검색이나 좀 해보고 글 올리라고 야단맞았다. 심지어 교과서나 보고 오라는 소리도 들었는데 교과서를 쓴 사람이 '프루지너' 혹은 그쪽 편인 관계로 거의 일방적인 내용으로 채워져 있음을 알고 말해줬으면 한다. 인터넷 검색만으로 자신이 마치 모든 것을 다 아는 양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전문가로 행세하고 싶으면 네이버 지식검색 정도로 남을 가르치려 들지말고 책을 보고 논문(peer reviewed)을 찾아보라.  그게 싫으면 최소한 적어도 위키정도는 읽어 보던지... 그것 마저도 귀찮으면 제발 가만 있으라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하여간 그래서 읽는 사람의 다양한 수준을 고려해 3가지 버전으로 작성한다.



I. 한줄요약

II.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일반인 대상

III. 가운입고 피펫 휘두르거나 청진기 걸어본 사람들 대상



I. 한줄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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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광우병은 여기저기서 따온 최악의 가설들을 짜집기해 만든 한편의 훌륭한 공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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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일반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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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내용을 논하기 전에 용어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들어가야
나중에 동문서답하고 있는 사태를 막을수 있다. 따라서 우선 이 영화의 등장배우들을 소개하고 들어가겠다.


프라이온 : 주연. 광우병의 원인 물질로 지목 받고 있는 단백질.
정상프라이온과 대비해 광우병을 일으키는 프라이온을 변형 프라이온이라 한다.

광우병 : 소에서 발생하는 뇌에 스폰지처럼 구멍이 뚫리며 죽는 질환.

인간광우병 : 인간에서 발생하는 광우병과 동일한 질환.

스크래피 : 양에서 발생하는 광우병과 동일한 질환.


영국 등지에서는 흥행 끝물!
우리나라와 옆나라 일본에서 재개봉되어한창 흥행몰이를 하고있는 블럭버스터!



인간광우병!

  그럼 본격적으로 공포의 총합체(Sum of all fears)인 광우병에 대해 알아보자. 인간광우병은 광우병에 걸린 소의 변형프라이온에 오염된 고기등을 섭취한 사람이 소뇌에 스폰지처럼 구멍이 숭숭나면서 파괴되어 죽는 감염성질환이다. 이 병의 감염원인 변형프라이온은 일반적인 소독방법으로 파괴되지 않고 미량의 섭취로도 사람의 정상프라이온을 변형시킬수 있다. 일단 변형프라이온이 몸에 들어오면 빼낼수도 없어 치료법도 없으며 예방법도 없다. 최소 5년의 긴 잠복기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영향을 받았는지 파악조차 할수 없다. 사람사이에서도 감염이 가능하고 일단 발병하면 치사율 100%이다.  이외에도 수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대강 대표적인 내용만 적어보았다. 써 놓고 보니 뒷골이 서늘한 병이다. 거의 인류가 접했던 질병들중 최강이다. 전 인류의 좀비화로 바이오하자드의 현실화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나열한 내용중 몇가지는 사실이고 몇가지는 엉터리다. 이제부터 절찬리에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인간 광우병의 옥의 티들을 찾아보자. (참고로 쇠고기의 단백질은 열을 가해서 변형을 하더라도, 위산보다 산도가 약한 식용 식초에서도 파괴된다.)



일단 거짓말하지 못하는 통계부터 살펴보자.

  영국에 대한 통계만 살펴보면 된다. 광우병에 관한한 세계최강이다. 나머지 나라는 탈탈 털어 다 합쳐도 쨉이 안된다. 광우병이 처음 발생해 모든 영국인이 좀비가 될것 같았던 영국은 어떤 현재 상태인가?

  1987년까지 442건의 광우병을 시작으로 폭발적으로 보고 건수가 매해 늘기 시작하다. 1992년 36,683건을 기점으로 슬슬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러다 2003년부터는 549건으로 뚝 떨어지고 작년에는 53건, 2008년에는 아직 10건 밖에 보고되지 않았다. 일단 소의 관점에서는 공포영화로 자격상실이다.

  소야 그렇다 치고 인간광우병은 어떻게 되었을까? 처음 1995년 3명의 환자 발생을 필두로 점점 증가 2000년 28명의 환자가 발생 상한가를 친다. 이후 슬슬 발생건수가 줄어들더니 2007년 3명까지 줄어든 상태이다.

  암산이 빠른사람은 눈치챘을 것이다. 광우병의 발생과 인간광우병의 발생이 딱 8년 간격으로 맞아떨어진다. 그래프를 그려놓고 이동시켜보면 딱 일치한다. 빙고! 인간광우병의 원인은 광우병임이 틀림없다. 이것이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다! 그럼 무엇이 이 두질병을 매개하는 범인인가를 찾아서 주연배우를 맞겨야 하는데, 당시 이미 광우병의 원인을 놓고 과학자들이 피터지게 싸우고 있었다.

  그중 프루스너 박사가 주장하는 프라이온 가설이 가장 혁신적이고 신선했고, 1995년 인간광우병의 발생이후로 원인 규명이 시급했던 과학계는 프루스너박사의 손을 들어준다. 뭘로? 노벨상으로... 1997년 프라이온 가설이 전면으로 부상했을때 인간광우병은 가히 공포의 대상이였다. 얼마나 많은 영국사람이 이 감염된 소고기를 섭취했는지 가늠하기 조차 힘들었고, 영국 이외의 나라에서도 인간광우병의 발생이 마구 보고되기 시작했으니까. 이후 10년이 지났다. 이 영화의 결론이 어떤지 여러분도 잘안다. 그 당시 광우병에 걸린 소고기와 골과 내장을 갈아만든 햄버거, 소시지등을 아무런 생각없이 수년간 섭취한 사람의 수가 영국에서만 수천만명이다. 그런데 161명, 그것도 기승을 부리던 90년대에 발견된 환자들이 대부분이고, 그 이후는 가뭄에 콩나듯 진단이 된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위의 인간광우병에 대한 내용들이 진실이라면 영국은 벌써 좀비의 나라가 되었어야 한다. 


  인간 광우병의 잠복기가 5년으로 알려져 있지만
  더 길수도 있기 때문이라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것같다.

  지금 초기에 광우병에 최대한 오염이 된 고기를 먹었을 사람들을 생각하면 20년 지났다. 그럼 잠복기를 최장 50년 잡더라도 슬슬 발생환자가 좀 늘어나 줘야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발생그래프를 살펴보면 주식차트로 치면 작전한번 치고난 상폐 직전 모양새다.



  스포일러가 나와서 김이 빠지지만 주연배우에 대해 알아보자.
 
  문제가 되고있는 괴병원체 프라이온은 도대체 뭐하는 놈인가? 이 프라이온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수천개의 단백질 종류중 하나이다. 이 프라이온이 아예 없으면 태아가 정상적으로 자라질 못한다. 만약 프라이온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장기기억력이 없어지고, 골수에서 혈액세포들이 제대로 생성되질 못한다. 이제 어디가서 프라이온이 병원체라는 말은 하지말라.  범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변형프라이온이다. 

  그러니까 정상일때는 멀쩡하던 놈이 어떤 자극만 받으면 연쇄살인마가 되어버린다???

  정상프라이온에 비해 광우병을 일으킨다는 변형프라이온은 동일한 아미노산서열(단백질은 아미노산들을 사슬처럼 이어서 만들어진다)이지만 (아미노산 서열이)잘못 접힌놈이다. 단백질이 제대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긴 아미노산 사슬이 반듯하게 접혀야 하는데 이게 잘못 접혀 탄생하는게 살인마 변형프라이온이다.

  이 변형프라이온의 무서운 특징이 주변의 멀쩡한 정상프라이온을 끌어들여
  변형프라이온 형태로 만들어나간다는 것이다. 드디어 이 공포영화의 중요한 플롯이 탄생된다.


1. 변형프라이온은 주변의 정상프라이온을 오염시킨다.
2. 변형프라이온은 굉장히 안정된 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열, 포르말린, 단백질절단효소등으로 파괴시킬수 없다.


  변형프라이온이 이처럼 무서운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변형프라이온이 제이슨, 프레디 저리가라 할 공포영화의 주연이 될 수 있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중의 하나가 이 프라이온 가설이 마치 확립된 정설인 줄 안다는 것이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prion hypothesis지 prion theory가 아니다.

hypothesistheory의 차이를 모르시는 분은 없지요? ^^



  영국의 인간광우병소동을 설명하고자하는 다른 많은 가설들도 존재한다.
  그럼 프라이온 가설이 제시된지 10년이 넘었는데 정설로 받아들여져 가는가? 대답은 아니올시다이다!

  프라이온 가설의 결정적인 증거가 될 실험이 계속 실패하고, 추가적인 지식이 쌓일수록 오히려 다른 가설들이 점점 힘을 얻고 있는 형편이다. 변형프라이온 주연의 공포영화를 실제 상황에서 생각해보자.

 사람이 사는 동안 변형 프라이온은 절대 만들어 지지 않는가? 오브코스낫이다. 여러분히 흔히 보는 치매환자나 많은 뇌퇴행성질환환자의 뇌에서 관찰되는 것이 이런 변형프라이온의 침착(비록 생기는 부위와 구성물질은 병마다 약간 다르지만...)이다.

 
그럼 주위에 치매환자가 있으면 그 가족은 이제 사형선고가 되는건가?  이런 무서운 변형프라이온의 공격을 물리치고 살아난 인류가 대견한가? 아니란걸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럼 어찌된걸까? 결론은 둘중의 하나다.


1. 변형프라이온은 정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이 되질 않는다.
2. 변형프라이온은 감염성이 없다.


  첫번째 결론은 이미 쿠루족이라는 파푸아뉴기니에 살던 식인종의 예에서 알려져 있다. 종족간 전쟁이 끝나면 패자들의 시체의 골을 파먹는 식인습관이 있던 쿠루족에서 광우병같은 질환이 아주 많이 발생했는데 이 습관을 금지시켰더니 질환이 사라진 역사적 사실이 있다. 그러니까 적어도 변형프라이온이 타액이나 단순한 접촉으로도 퍼져나간다는 말은 뻥으로 제낄수 있다. 즉, 적어도 식인종은 되어야만 변형프라이온의 공격을 받는다.

  두번째 결론은 아직 연구중인 단계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내려야 한다. 하지만 몇가지 사실만 지적한다면 변형프라이온의 침착이 뇌질환의 원인인지 결과인지 알 재간이 없다는 것이다. 프루지너교수가 프라이온의 대량 정제에 성공하고, 여기에 변형프라이온을 가하면 정상이 변형프라이온으로 바뀐다는 것을 알아내 노벨상을 받았다. 그뒤의 후속연구를 통해 알아낸 것은 이런 현상을 실제상황과 유사하게 재현하기가 어렵다는 것과 자발적으로도 정상이 비정상프라이온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변형프라이온이 인간광우병의 원인이냐 아니냐는 아직도 결론이 나고 있지않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고 어려운 글 좋아한다면 다음 전문가용 버전을 읽어보시라.



  그럼 이제 변형프라이온의 전파경로에 대한 공격을 해보자.


  광우병에 걸린 소의 고기, 뼈, 뇌등을 섭취하면 소량으로도 인간광우병에 걸린다는 것이 이영화의 핵심줄거리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많은 과학자들이 이종간에 변형프라이온의 감염이 잘되질 않는 것을 설명 못 해 애를 먹고 있다. 

  그럼 이때까지 나온 실험 결과들은 뭐냐고? 순수 변형 프라이온을 써서 실험하지 않고 광부영으로 죽은 동물의 뇌를 갈아넣어서 실험한다. 그것도 먹여서 하는게 아니고 뇌에다 구멍을 뚫어서 직접 주사기로 집어넣는다. 실제상황과는 거리가 아주 멀고 갈아만든 뇌에 프라이온 이외에 뭐가 들어있는지 누가아나?  

  그래서 프라이온 가설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순수한 변형프라이온만으로 광우병이 일어나는 것을 증명하길 요구했다.

  프라이온 가설 지지자들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묘수를 생각해 내었다. 쥐에다 소의 프라이온을 만드는 유전자를 집어넣어서 정상보다 16배 정도 소의 프라이온이 많이 존재하게 만들어 놓고 쥐의 머리를 까고 순수변형프라이온을 찔러 넣은거다. 결과는 성공이였다!

  여기서 프라이온가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졌냐고? 그럼 내가 지금 이렇게 손가락아프게 타이핑하고 있겠는가? 소의 프라이온을 10배 정도 높은 양으로 발현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턱이 없다. 또 하나 문제는 그렇게 프라이온이 과발현된 쥐에서는 변형프라이온 없이도 저절로 정상프라이온이 변형프라이온으로 바뀌어 광우병이 발생한다는 거다.


병균이 자연 발생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인가?


  파스퇴르가 무덤에서 일어날 일이다!! 과연 이런 결과를 보고 프라이온이 이종간 감염성이 있다고 결론을 내려도 될까? 아직도 결론은 나질 않고 있다. 하지만 프라이온 가설에 불리한 통계적, 실험실적 결과들은 자꾸 쌓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감염경로에 대한 이야기중 먹어서 변형프라이온이 감염된다는 말도 많은 공격받는 줄거리이다. 사람이 음식물을 섭취해서 몸에 들어올때는 위장관의 소화작용덕에 거의 아미노산 단위의 펩타이드로 분해되어서 들어오게 된다. 프라이온은 단백질이다. 분해되지 않으면 들어올수 없다. 그런데 변형프라이온은 위에 이야기 한대로 어떤 소화효소에도 잘라지질 않는다. 그럼 어떻게 몸안으로 들어올까? 프라이온 가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소장에서 프라이온이 들어올때 장벽에 있는 특이한 지점(landing point 정도...)을 타겟으로 삼아 들어온다고 한다. 다음 이 지점에서 변형프라이온의 세력을 불린다음 신경을 타고 뇌쪽으로 공격을 들어간다고 한다. 이 가설에 대한 정밀한 실험 검증없이 가정으로 놔두고, 10년 가까이 뇌에다 갈아만든 뇌를 찔어 넣으면서 결과를 뽑아내었다.  그래서 프라이온 가설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순수한 변형프라이온만으로 광우병이 일어나는 것을 증명하길 요구했다.


 그러다 2006년에 대담한 사람이 양 50마리 가지고 이걸 실험해 보았다. 


  그랬더니 왠걸 프라이온가설이 송두리체 흔들리는 결과가 나왔다.
 
 
위 소화액(NaCl)으로 처리했더니 변형프라이온이 다 깨져 없어져 버렸다는 것과 변형 프라이온을 위를 통과시키기 않고 바로 장에 넣어 어디로 흡수되나를 봤더니 지적한 landing point로 들어가는게 아니고, 다른 단백질과 마찬가지로 소장미세돌기라는 대문으로 들어 가더라는 것이다. 여기로 들어가면 어떻게 되냐면 잘게 다 쪼개져 버린다.

  그리고 바로 간으로 직행당해 온갖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 여기서도 살아남으면 뇌-혈관장벽이라는 철옹성을 홀로 돌파해야한다. 종합해서 이야기하면 변형프라이온이 정상적으로 장흡수를 통해 들어와 뇌까지 가기는 아주~아주~ 힘든 일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진단에 관련해서 알려진 이야기를 한번 해보자. 인간광우병은 감염성 질환이라 한다. 뭔가 들어와서 생긴 질환이지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질환은 아니란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모든 뇌 퇴행성 질환이 광우병의 결과인양 이야기한다. 광우병의 위험에 노출된지 20년이 지났다.  그러면 적어도 20년이내로 새로 출현한 질환을 통계에 잡아야 한다. 그런 병은 딱하나 변종크로츠펠트-야곱병이라 불리는 인간광우병이다. 환자수는 180명 정도이다.

  그런데 광우병의 위험을 이야기 할때는 치매환자가 엄청나게(9000%) 늘었는데 이중 많은 수가 진단 받지 못한 인간광우병환자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원래 통계에서 말하는 것은 고전적인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을 말하는 것이다.  인간광우병과 유사하지만 소고기와 상관없이 원래 발생하던 질환이다. 9000%라고 하니 엄청난 것 같지만 90배 늘었다는 이야기다. 의학 통계를 볼때는 조심해서 봐야한다.



※ 최근 대한민국에서만 치매 환자가 110% 증가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전부 미국 쇠고기로 인한 영향이라고 할 수 있는가?

  첫째, 인간광우병이라고 불리는 케이스는 젊어서 발생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근데 왠 뜬금없이 고령 치매환자의 일정비율을 인간 광우병으로 본다는 것인가.

  둘째, 인간의 평균수명증가. 오래 사니 뇌 퇴행성질환 환자가 많아 질수 밖에. 뇌의 신경세포는 재생이 안되거든...

  셋째, 의학의 발달. 심장병, 암등은 조기 진단으로 치료가 되어 수명은 늘어나는데 치매는 증상이 생기기 전에는 진단이 안되거든. 인간광우병의 진단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핑계도 댄다. 하지만 인간광우병은 다른 뇌 퇴행성 질환에 비해 진단이 비교적 쉬운 편이다. 평균 사망연령 28세, MRI 검사상 75%이상 이상소견, 임파조직검사로 변형프라이온관찰가능등... 진단이 어려운 것은 고전적이고 원래부터 존재하던 오리지날 크로츠펠트-야곱병이야기이다.



  자 그럼 이야기를 재구성해보자.

  영국에서 광우병 발생이 있었고 정확히 8년뒤 인간광우병의 발생이 뒤따랐다. 광우병과 인간광우병이 연관이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누구도 이에 대한 부정은 할 수없다. 그럼 원인은 무엇인가?


모른다!! 알수가 없다!

  하지만 지금 많은 사람이 동의하는 스토리는 스크래피라는 병에 걸려 죽은 양의 시체를 갈아서 소에게 먹이고 이 소를 도축하면 소의 고기 이외 부산물을 갈아먹여 다시 소에게 먹여 키우면서 반추동물(초식동물)에게 동족을 잡아먹는 쿠루와 유사한 상황이 재현이 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어떤 병원체(프라이온이던 바이러스던)가 점차 높은 농도로 축적이 되고, 결국 그걸 섭취하게 된 인간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기전을 통해 질병을 일으키게 되었다는 것이다.

  중요한 포인트는 원인병원체가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못했다는 점과 이런 골육분사료의 금지이후 병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는 점이다. 모기를 다 때려잡으면 말라리아나 뇌염이 없어지는 것처럼... 원인물질로 의심받는 프라이온 + 변형프라이온의 파괴가 힘들다는 생화학적 특성 + 스리슬적 끼워넣은 이종간 전파설 및 잠복기를 빙자해 기왕의 뇌퇴행성질환(치매등...)환자까지 확대해석 + 근거도 없는 타액, 접촉만으로 전파된다는 설등등 이로서 완벽해 보이는 한편의 공포영화가 탄생했다.


  이건 여섯명이서 포카를 치는데 5명이 한편먹고 한장씩 카드를 내어 로얄스트레이트플러쉬를 만들어 나머지 한명한테 돈내놓으라는 격이다.
 

  프라이온가설에 흠집을 내며 공격하다 보니 그쪽 그룹의 과학자들이 마치 사기치는 것처럼 표현이 되었는데 오해없기 바란다. 이것이 원래 과학이 발전하는 방법이다.

  과학자들은 자기의 실험결과와 자신의 논리적 해석을 근거로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전쟁처럼 맹렬히 싸운다. 만약 자신의 가설이 틀렸다는 결정적 증거가 나오면 지체없이 백기를 든다. 하지만 지지하던 가설은 틀렸다고 해서 아무도 비난하지 않는다. 그것이 과학의 논쟁과정이고 그를 통해 과학이 발전해 왔기 때문이다.

  수습하자면 사실 프라이온에 대한 연구는 아이러니 하게도 광우병 자체의 문제해결보다는 많은 뇌퇴행성질환(치매등)의 연구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해 주고 있고 치료 접근법에 대한 단초를 제공해 주고 있다. 따라서 프라이온에 대한 연구나 프루지너 박사의 연구결과가 과학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것들인지를 마지막으로 지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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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가운입고 피펫 휘두르거나 청진기 걸어본 사람들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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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적인 측면에서 Scrapie,BSE,CWD 등을 통칭해서 TSE를 사용하기로 하자. 그리고 최근에는 sCJD와 심지어 fFI까지 인간광우병에 포함시키려 하는데 일단 인과관계가 분명히 증명된 vCJD만을 인간광우병으로 다루기로 하자.

크게 두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해보자.


첫째, 'Prion Hypothesis'는 받아들여지고 있는가?
마치 Prion hypothesis가 과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여 지고 있는 것처럼 여기는 사람이 많은데 아직 'hypothesis'이지 'theory'가 아니라는 것을 꼭 명심해야한다.

감염체라는 것은 고리짝 시절의 정의지만 다음 Koch's postulate를 따르는 것이 gold standard이다.

  The microorganism must be found in abundance in all organisms suffering from the disease, but not in healthy organisms.
The microorganism must be isolated from a diseased organism and grown in pure culture
The cultured microorganism should cause disease when introduced into a healthy organism.
The microorganism must be reisolated from the inoculated, diseased experimental host and identified as being identical to the original specific causative agent.

그러나 많은 감염성 병원체들이 이 원칙들에 어긋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감염체가 아니라고 하기는 무리가 따른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증명이 되어야 할 제일 중요한 요건이 바로 3번이다.
즉 병원체를 건강한 개체에 주입했을때 원래의 질병과 동일한 질병이 발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과연 PrPsc를 건강한 실험동물에 주입했을때 TSE가 나타나는가? 이 문제는 아직 결론이 나질 못했다.
광우병 발병이후부터 많은 연구들이 brain extract를 UV처리하거나 nuclease처리하거나 해서 nucleic acid를 제거한후 intracranial injection으로, 병이 재현되는 것을 실험의 토대로 진행하였다.

하지만 UV treatment나 nuclease처리로 모든 nucleic acid를 제거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쪽으로 실험해본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일것이다. 순수단백질의 정제만큼 어려운 실험도 없지 않은가? 그러니까 injecting material에 protein뿐 아니라 온갖 잡물질이 다 contam 되어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필수적으로 prion hypothesis가 받아 들여지기 위해서는 bacterial expressied PrPsc나 synthetic PrPsc를 만들어서 동물실험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Prusiner는 필사적으로 이실험에 매달렸고 2004년 science에 성공을 보고했다.

그럼 debate는 끝났을까? 애석하게도 아니였다. 동일호에 실린 Jennifer Couzin의 코멘트대로 '택도 없었다'. 왜냐면 실험적 오류 때문이였다.

Prusiner팀은 우선 Bovine PrP를 자신의 WT PrP보다 16배 높은 농도로발현하고 있는 transgenic mouse에다가 bacterial expressed PrPsc를 intracranial injection으로 주입하여, 평균보다 2배이상의 incubation period후에 SE를 관찰할 수 있었다.

John Collinge가 이와 동일한 실험을 하였는데 그는 애시당초 포기하였다. 왜냐하면 PrPsc를 주입하기 전에 이미 일정개체가 자발적으로 SE 등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이런 Bovine PrPc 과발현 transgenic mouse는 PrPsc없이도 자발적으로 SE가 발생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정제된 PrPsc를 주입하기 전에 이미 병태생리의 끝자락에서 대롱거리고 있는 마우스들을 선별한 결과가 되었다는 것이다. 사실 실험의 전제자체가 백번 양보한 실험이다. 하도 이 실험이 실패하고 안되니까 muticomponent 가설이나 protein X 가설등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Prion theory가 될려면 합성한 PrPsc(brain extract가 아니라)를 oral route(intracranial injection이 아니라)로 투여했을때 WT mouse(transgenic이 아니라)에서 TSE증상이 나타나야 한다. 이 실험만 성공하면 당장 Prion theory가 되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Prion society에서는 2명의 big guy가 있다. 한명은 그 유명한 Prusiner이고 또한명은 Kurt Wuthrich이다.

Kurt의 의견은 "PrPsc is a garbage"라는 것이다. PrPsc는 원인이 아니고 결과, 그러니까 어떤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된 병리학적 최종산물이라는 것이다. 이 둘은 세미나나 학회에서 만나면 겁나게 싸운다고 한다.


다른 마이너한 의견을 더 소개하면...

Prusiner가 prion hyphothesis를 초기에 퍼트리기 시작했을때부터 줄곧 대립각을 세워온 Yale의 Laura Manuelidis가 있다. 그녀의 주장은 TSE라는 질병은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어떤 형태의 바이러스때문일 거라는 것이다. 이 주장은 새로운게 아니고 prion hypothesis이전 BSE, Scrapie 나 Kuru등을 설명하기 위한 'slow virus'라는 가설로 존재하고 있었다. 실제로 그녀는 작년에 scrapie cell sample의 전자 현미경으로 virus로 의심되는 particle을 찾아서 PNAS에 보고 하였다. 사이즈가 작기는 하지만 대략 5kb정도의 genome은 packing할 수 있는 사이즈이다. 너무 작다고? 우리가 맨날 걸리는 picornavirus의 유전자가 7kb정도이니 참고하시라.


또하나의 주목받고 있는 Purdy hypothesis는 trace metal ion에 의한 발병설이다. 

거의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prion debate의 주제들 중... 아무도 이견을 달지 않는 것이 prion이 copper binding antioxidant라는 것이다. 그런데 PrPsc형태가 되면 Copper가 아니라 Manganese와 binding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현상은 Copper의 농도가 떨어지거나 prion의 octapeptide repeat region의 histadine sites와 binding하지 못하면 Manganese가 대신 binding하고 PrPsc형태로 전환을 촉진시키고, 이는 PrP의 정상기능으로 생각되는 antioxidant역활을 저해하게 될것이라는 것이다.

Oxidant가 세포내에서 하는 역활이 뭔가와 innate immunity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따로 설명 안해도 알것이라 생각한다. 즉 prion은 Super Oxide Dismutase (SOD)같은 역활을 해서 세포가 oxidative stress에 버틸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면역의 제어를 하지 못해서 세포가 죽어나간다는 것이다.

이 가설이 관심을 끄는 또하나의 이유는 결정적으로 PrPsc자체가 neurotoxicity와 연관이 없다는 실험결과들이 쌓이기 때문이다. 이 이론에서는 당연히 neorotoxin으로 hydrogen peroxide, quinones or peroxynitrite등이 된다.

'필'이 팍 오지 않는가!! 아주 매력적인 가설이다.

Prusiner가 노벨상을 받고 prion debate의 종지부를 찍었다고 생각된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debate는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도 왜 대부분 사람들은 prion hypothesis를 선호할까?


1994년 Dr. Rohwer가 아주 적절한 말을 했다.

"My view of this whole field is that in the end it will be of greatest interest to sociologists or psychologists of science," he said. "There's a sort of boredom with virology. People want to be entertained by science."

And the prion hypothesis, he said, "is very entertaining."

하지만 Laura의 말대로 과학은 인기투표로 결론이 나는 것은 아니다.


둘째, PrPsc의 species barrier (혹은 transmission barrier)문제.
실험실에서 Prion에 대한 연구를 하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또 하나의 문제는 species barrier문제라는 걸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더 근원적인 문제에 대한 의문을 던져보자.

과연 PrPsc는 장을 통해 흡수되는 것이 맞는가? Prion실험은 대부분의 TSE 동물의 brain extracts를 intracranial injection해서 결과를 관찰한다. Rationale은 oral route를 통할경우 너무 긴 incubation period때문에 실험이 용이하지 않아서라고 한다. 일단 전혀 physiologic하지 못한 실험이다. 그들이 주장하는 장흡수 가설은 PrPsc가 proteinase에 resistance하기 때문에 소화효소에 파괴되지 않고 소장으로 들어와서 payer's patch를 통해 흡수되고. 거기서 일차로 증폭이 되고 이후 sensory nerve등을 따라서 CNS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 일차증폭은 모든 감염성질환의 병태생리에서 필수적인 과정이다.

이 내용은 실험으로 증명된 것이 아니다. 가정이다.
이 가정을 바탕으로 실험을 해왔다.


많은 실험 기술의 발전에 힘 입어 이 문제에 대해 결정타를 날리는 실험이 2006년도에 The journal of pathology에 실린 Jeffrey의 논문이다. 그의 팀이 50마리의 sheep으로 시행한 실험에서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scrapie에 대한 다양한 임상경과를 나타내는 개체차이가 가정대로 장에서의 흡수정도차이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둘째, PrPsc의 흡수는 payer's patch가 아니고 villi를 통해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여기로 들어가면 대부분 protein은 lysosome에 걸려서 잘게 다 쪼개져 버린다. 프라이온의 크기가 203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다. 이 크기의 단백질이 자유롭게 몸속으로 들어온다면 immune response로 바로 shock에 이은 사망일것이다. 어찌해서 PrPsc가 들어왔다면 어디로 갈까? Liver로 가겠지. 그럼 일차로 Liver에 PrPsc가 높은 농도로 축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Blood stream을 타게 된다면 BBB통과 문제가 생기는데 PrPsc혼자서 통과가 된다면 그 사람은 아아 광우병이전에 뇌염으로 사망이다.

셋째, Mixture를 위액에다 처리해 장에 넣었더니 PrPsc가 흡수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뭔일인가 살펴보니 PrPsc가 모두 degradation되어 버리는 것을 관찰했다. 해석은 안해도 이게 무슨 의미인지는 다 아리라 생각한다. 실험을 통해 지난 20년간 얻은 결과를 정리하면 PrPsc는 physiologic condition에서 TSE를 일으키기 무지하게 힘들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순전히 재미로 개인적인 가설을 새워보고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단백질의 3차구조가 항상 정확하게 폴딩되는 것은 아니다. Misfolding은 항상 높은 빈도로 일어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등생물의 세포는 chaperone이나 Hear shock protein들을 고농도로 발현시키고 있다.

일반세포와 달리 신경세포는 재생이 되질 않는다. 태어나면서 만들어 진 세포가 평생 사용이 되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misfolding protein(노폐물)의 축적이 지속될수 밖에 없다. Proin이나 beta-amyloid의 특성은 이런 misfolding protein이 fiber의 형태로 자라나간다는 것이다. PrPc가 PrPsc로 바뀌는 현상은 PrPsc가 감염성이 있어 발생되는 현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Protein의 3차구조를 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절대 아니다. 열역학적 상황에 따라 여러 형태로 dynamic하게 folding이 변하는 상태로 in vivo상에서 존재한다. PrPc도 일부가 여러 형태의 misfolding형태로 바뀌거나,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거나 하는 상태로 있게 되는데 이때 PrPsc와 binding할 수 있는 형태로 misfolding된 PrPc가 붙을수있다. 일단 binding되고 나면 열역학적으로 굉장히 stable해지고, 여러 lysosomal protease에 저항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레고조각을 쌓아놓고 끝이 맞는 조각을 계속 이어나가는 상황을 상상하면 될 것 같다.

즉 PrPsc의 misfolding을 빨리처리하지 못하는 경우 PrPsc가 뭉쳐질수 있다는 것이다. Cytosolic PrPc가 이미 PrPsc의 선구조건이라는 여러 실험 관찰 결과는 이렇게 설명할 수 있다. 그러니까 이러한 PrPsc로 이루어진 template를 뽑아서 뇌에다 바로 찌르면 PrPc가 마치 PrPsc형태로 변해나가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현상이 있다고 해서 PrPsc를 감염체로 정의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예를 들어 과 냉각된 물이 있는데 여기에 먼지가 떨어져 얼음이 짱하고 언다고 먼지를 감염체라 할수 있는가?

영국에서 발생했던 사건에서 PrPsc가 어떻게 사람의 뇌까지 올라 왔을 지를 상상해보자. 가장 가능성 높은 경우는 GI epithelial cell에 damage가 생긴 경우이다. Enteroinvasive bacteria등에 의해 mucous epithelial barrier가 깨어진 경우 PrPsc가 대량으로 인체내에 들어올수 있다. 그럼 이를 macrophage나 DC들이 포식하게 되고, 이것이 lymphoid tissue에 축적이 되다 microglial cell로 분화되는 놈에 오염되어 들어간다.

하지만 이 microglial cell의 oxydative stress tolerence는 떨어져 있는 상태라 BBB에서 조그만 자극에도 쉽게 죽게 되고 여기서 innate immune response를 유발하게 된다. 이는 결과적으로 BBB의 붕괴를 가려오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더 많은 lymphoid cell들이 recruit되면서 PrPsc의 축적이 시작된다. 이후 PrPsc는 신경세포의 PrPc의 conversion template로 작용하게 된다. 그럴듯 하지 않은가?

아님 말고...  좌우간 결론은 prion은 감염체가 아니고 오염물질이라는 것이다.


1980년대부터 시작된 영국에서 epidemiologic outbreak는 분명히 발생한 사건이다.

당시의 사건이 BSE와 vCJD의 연관성이 있다는 것은 통계나 역학상 인과관계가 분명하다. 이 BSE와 vCJD의 연관성에 대해 부정하거나 의심하는 과학자는 없다. 하지만 문제는 그 연결고리가 과연 prion 단독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지리한 debate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 핵심임을 분명히 인지해야한다.

그 이유는 현재 TSE에 대한 regulation이나 정책 모두가 이 prion 가설을 기반으로 정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원인이 prion이 아니고 다른 것이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쉽게 갈수 있는 길을 버리고 가시덩쿨로 가득찬 길을 선택한 꼴이 되어버린 것이다.

바이러스가 원인이라면 PCR등의 방법으로 간단히 진단 할 수 있을 것이다. Dietary problem이라면 그쪽으로 기준을 정립해야 할것이다. Multicomponent 가설이 맞다면 철저한 조리법의 설정으로 prion disease의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모든 기준은 오직 하나 prion 가설에만 맞춰 진행되어 왔다. 이 prion 가설의 핵심은 prion이 감염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영국의 BSE와 vCJD의 통계를 보라. 이건 아무리봐도 infectious disease의 패턴이 아니고 food poisoning의 패턴에 가깝다. prion의 발견과 규명. 그에 후속된 연구가 신경퇴행성질환의 연구에 있어서 많은 돌파구를 열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성과와 별도로 prion hypothesis가 참인가 하는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것을 꼭 기억해야한다.


개인적으로 영국의 outbreak에 대한 해석을 시도해보면...

당시 영국에서는 Scrapie라는 병에 걸려 죽은 양의 시체를 갈아서 만든 사료를 소에게 먹였다. 그런데 ruminant들은 초식동물이기 때문에 동물성 단백질에 대한 소화체계가 발달이 되어있지 못하다. 따라서 프라이온 혹은 어떤 미지의 물질이 소에세 높은 빈도로 침착이 되었는데, 당시 영국에서는 소의 도축부산물을 갈아서 다시 소에게 먹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 병원성물질은 자꾸 고농도로 bioaccumulation이 되게 되고, threshold를 넘어서면서 광우병이라는 질병이 나타나게 된것이다.

이때 도축된 소들의 몸에는 이러한 병원성물질이 아주 높은 농도로 존재하였을 것임은 틀림없고, 그 고기를 먹은 사람들중 특수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일부에서 인간광우병이 발생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이런 광우병의 고리가 제대로 된 animal food control로 충분히 통제 가능하다는 결론은 이미 영국에서 BSE와 vCJD환자의 peak가 끝난 것에서 알수 있다. 

하지만 이 사건이 우리 인류에게 남겨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면 재앙이 될 수 있다는 큰 교훈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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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글 때문이 이곳을 방문하시는 네티즌분들께 고합니다.

일단 제가 이곳에 포스팅한 글은 Seeko.co.kr - 자유 게시판 에서 갈무리해온 글입니다.
※ 지금은 해당 게시물이 있던 게시판 자체가 사라졌더군요...

이곳에서 욕설과 비난을 하실것이면, 조용히 백스페이스 버튼이나 Alt + F4 키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그게 당신의 인격을 지키는 방법일것입니다.

저는 30여년이상 축산업계의 회사를 경영하시기며, 해당 업계에서는 사회적으로 이름이 알려지신 저희 아버지 밑에서, 어려서부터 친구들이 놀이터에서 놀때 아버님 회사 실험실에서 놀았습니다. 저 학교다닐때 담임교수랑 강의시간마다 싸우며 살았습니다. 교수라는게 어릴때 봤던 실험도 이루어지지 않았던 시기의 가설들만 가지고 강의하길래...

축산업은 축산학 한가지만이 아닌, 다양한 전공의 내용들이 조합되야지만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식품영양학, 수의학, 생화학, 약학, 유전학이 복합되야지만 가능한 업종입니다. 

축산업은 양돈,양우,양계,양어등의 대표적인 종류들과 더불어서, 각종 소동물과 대동물에 관련된 업종들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실험이나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실험동물들도 모두 축산업의 한 부분에 속합니다. 그중에서도 그것을 총괄 지휘하는 사료업에 종사하십니다. 한때 국내에서 최상위 업체의 연구총괄 담당이며, 회사의 임원이셧던 아버지 밑에서,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말이 있듯이. 친구들이 놀이터에서 다른놀이 하며 놀고있을때, 실험실에서 어른들이 보시고 말씀하시는 내용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요즘 식품과 약품들에 있어서 적용하고 있는 ISO9001과 HACCP인증모두 내 아버지께서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셨습니다. 당신들이 먹고있는 1등급의 쇠고기, 1++/1+/1 과 같은것들 비육하여서 상품화 하는것도, 아버님의 연구결과물이었고, 몇년간의 결과물을 그 당시의 농축산부에 기증하셨던 분입니다.

사료업.. 기껏해야.. 사람들이 보기에는 동물들 먹이는 밥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사료는 순수한 곡물 원료뿐만 아니라 많은 동물성 단백질 원료와 각종 약품들이 배합됩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의 아기들이 먹는 분유와 같이 개월령별로 분류되고, 또한 사육체의 목적에 따라서 또다시 분류되어서 연구&개발 생산됩니다... 그런곳에 있다보면.. 이런 저런 이야기들 다 듣습니다...


광우병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어릴때부터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hypothesis"이지 "theory" 가 아니라는것을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들어왔습니다.

지금은 비록 다른분야의 일을하며, 제 스스로의 길을 걷고있지만... 저 역시나 관련 전공을 이수한 사람입니다.


2008년 개비씨의 호러소설 '광우병'이 방송되기전에 이미 이에 관한 내용을 다시금 부러 시간을 내서 공부한적도 있었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어느 한편의 주장만 옳다고 볼 수는 없었지만... 전적으로 내용을 분석하면서 보더라도... 결국에 제 판단하에 맞다고 보이는 논문들은... 거칠게 말해서 "방송에서 떠드는 인간광우병은 헛소리다!"였습니다.

김염과 전염에 대한 매개체조차 들어맞지 않는 내용들을 가지고, 위험성 운운하면서 떠드는 내용들이 문제가 큰 내용일것입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광우병의 위험성... 분명 그 호러성이 짙은 공포영화 대본이 그대로라면 정말로 무서운 일일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한 내용들을 지금 이 나라 [대한민국]의 방송매체들은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광우병 위험성 없다고 말하는 순간.. 분명... 사회적으로 큰 반감을 불러일으킬것이고, 매질당하고 매장당할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글을 적으면서도 사실 두렵습니다... 제가 일전에 작성했던 글을 다시 올리고 싶지만.. 이미 블로그 폐쇄와 함께 데이터를 삭제했고, DB에서마져도 복원 할 수 없습니다. 오죽하면 도메인 등록정보까지 수정해버렸습니다... 신상털기로 어떻게던 연락처를 찾아내서 유선으로 욕짓거리 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그래서 더 두렵습니다... 타인의 글만 보고 이런글을 적고 있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두럽습니다.. 하지만 적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실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무조건적으로 광우병을 걱정하시지 마세요. 광우병에 대한 두려움... 언론에 의해서 조작된 공포영화일뿐입니다...

미국의 일부 비위생적인 공장형 축산농가들에 대한 극단적인 안좋은 모습만 비춰가면서 "저런 나쁜 환경에서 소들이 자란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 무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실제 그런 축산농가들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힘듭니다... 자기 집 마당의 잔디만 깍지 않아도, 이웃끼리 고소하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그런 나라에서 그런 농가 찾는것 매우 힘듭니다... 도리어 우리나라 축산농가들 보시기 바랍니다... 몇몇 브랜드육들 제외하고는 관리가 제대로 되거나. 위생이라고는 찾아보기도 힘든 형편입니다... 자국내 농가도 상황을 모르시면서 온갖 욕설과 질타는 제일 잘하는 대한민국의 다수의 무지한 네티즌들... 본인 스스로 돌아보시고 얼마나 창피한 일인지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뒤에 저에게 욕설을 하시던 비난을 하시던 질타를 던져주시기 바랍니다. 그런후에 던지시는 돌이면 아프더라도 제 잘못에 의한 벌이라 생각하고 곱게 맞겠습니다. 단순하게 욕설을 내뱉으실거라면... 법적으로 대응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언론(특히 개비씨, 한걸레, YT*)이나 무지한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런글은 눈으로 흘려보지도 않습니다... 오직... 욕설과 비난을 할뿐.... 이런 내용이 언론매체에서 떠들어지지 않는것... 국민은 우롱하고 있는 내용일것입니다...

2008년도에 개비씨와 한걸래의 공동제작의 호러소설&영화 "인간 광우병" 이제는 바로 알고 넘어가야 합니다. 2008년도부터 지금의 2012년까지도 아직도 인간 광우병에 발병에 대한 정확한 증거를 담은 논문은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항상 카더라~ 형식의 자료들일 뿐입니다. 또다시 호러소설과 호러영화에 속으시겠습니까?

2012/04/26 16:43 2012/04/26 16:43